Korean J Med > Volume 96(5); 2021 > Article
바이러스 감염 진단을 위한 신속검사

요약

바이러스 감염의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는 바이러스의 진단과 치료, 그리고 환자격리에 매우 중요하다. 바이러스 감염 진단을 위한 신속검사로 다양한 신속유전자검사, 신속항원검사, 신속항체검사 제품이 개발되어 이용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신속바이러스검사법의 종류와 원리, 검사 종목, 신속검사의 결과 해석 시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Abstract

Rapid and accurate diagnostic tests for viral infections are essential for diagnosis, treatment, and patient isolation. Various rapid nucleic acid tests, rapid antigen tests, and rapid antibody tests have been developed and used to diagnose viral infections. In this paper, the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various rapid viral tests currently used in Korea, test items, and considerations when interpreting rapid test results are described.

서 론

바이러스 감염은 홍역, 수두와 같이 임상 증상만으로도 진단이 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의 감염 질환은 환자의 검체에서 원인병원체 또는 병원체-특이 항체를 검출함으로써 진단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바이러스검사로 바이러스 배양법, 항원검출법, 항체검출법, 핵산검출법, 전자현미경 등이 이용될 수 있는데 현재 핵산검출법(분자진단검사)이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가지면서 비교적 빠른 시간에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가장 신뢰도가 높은 검사법(gold standard test)으로 사용되고 있다.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2 (SARS-CoV-2)와 같이 전파력과 치명률이 높은 바이러스 감염의 진단에는 무엇보다도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요구된다. 전통적인 바이러스 배양검사는 수일 이상이 소요되었지만, 유전자검사나 항원검사가 도입되면서 검사 시간이 수시간 이내로 단축되었으며, 최근에는 20분 이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어 현장에서 간편하게 사용될 수 있는 현장검사(point-of-care testing) 형태의 검사 제품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바이러스 신속검사는 크게 신속유전자검사, 신속항원검사, 신속항체검사로 나눌 수 있으며, 최근 개발된 신속유전자검사의 경우 15-20분 이내에 검사가 가능하다[1-3]. 그러나 간편하고 신속하게 결과가 나오는 만큼 검사의 민감도나 특이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므로[2], 본인이 처방하는 바이러스검사법에 대한 정확도를 파악하여 결과를 해석해야 하겠다. 본고에서는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바이러스신속검사법의 종류와 원리, 검사 종목, 신속 검사의 결과 해석 시 주의할 점에 대해서 기술하였다.

본 론

바이러스 감염 진단을 위한 신속검사법의 종류

신속핵산증폭법(신속분자유전검사, 신속유전자검사)

핵산증폭검사(분자유전검사)는 환자 검체에서 특정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존재하는지를 검출하는 검사이다. 일반적인 핵산증폭검사(polymerase chain reaction, PCR)는 핵산추출 및 PCR 과정에 3시간 이상이 걸리지만 최근에 검체 투입 후 1시간 이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신속핵산증폭검사가 개발되어 이용되고 있다[1-3].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신속핵산증폭검사의 원리와 플랫폼을 표 1에 나타내었다. GeneXpert Xpress System (Cepheid, Sunnyvale, CA, USA), BioFire FilmArray (bioMérieux, Marcy-l'Étoile, France), Cobas LIAT (Roche, Basel, Switzerland), ID Now (Abbott Diagnostics, Abbott Park, IL, USA) 등이 있다. GeneXpert Xpress System은 real-time PCR을 검사원리로 이용하는데 1검체 당 1개의 카트리지 시약을 이용하며, 검체를 넣은 카트리지를 GeneXpert 전용 장비에 장착하면 이 카트리지 내에서 핵산추출, 증폭, 검출 과정이 모두 이루어지며, 검사 시간은 검사 종목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20분-2.5시간이 소요된다. BioFire FilmArray의 검사 원리는 multiplex nested PCR이며, 동시에 여러 종의 미생물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SARS-CoV-2 검사를 포함한 호흡기패널검사, 위장관패널검사, 뇌수막염패널검사 키트가 있으며, 검사 시간은 1시간 정도가 걸린다. Cobas LIAT도 real-time PCR을 검사 원리로 이용하는 데 검사 시간이 더 짧아 20분 정도에 검사가 가능하다. ID Now의 검사 원리는 자체 개발한 등온증폭법(isothermal amplification)이며, 15분 정도에 검사가 가능하다. 등온증폭법은 특수 고안된 DNA 프로브를 이용하여 일정한 온도에서 핵산을 증폭시켜 신호를 얻어내는 진단법이다. 등온증폭법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검사기법은 루프-기반 등온증폭법(loop-mediated isothermal amplification)으로 DNA 프로브가 아령모양의 DNA 2차 구조를 기하급수적으로 형성하여 형광신호를 증폭시키는 방식이다. 그 외의 등온증폭법으로 strand-displacement amplification, nucleic acid sequence-based amplification, multiple strand displacement amplification, rolling-circle amplification, helicase-dependent amplification of nucleic acids, hybridization chain reaction 등이 있다[4]. 등온증폭법은 PCR법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검사 시간이 짧고 특수 장비 없이 현장에서 바로 판독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므로 단점이 보완된다면 향후 현장검사로서 사용이 증가될 것으로 생각된다.

신속항원검사법

앞에서 설명한 핵산검출법이 환자검체에서 바이러스 특이 유전자가 있는지를 검출하는 검사법이라면 항원 검사법은 환자검체에서 바이러스 특이 항원이 있는지를 검출하는 검사법이다. 바이러스 항원 검출 시약으로 바이러스의 캡시드나 외피 단백 등의 특정 항원에 결합하는 특이항체를 사용하며 항원-항체반응의 검출 방법으로는 효소면역검사법(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ELISA), 화학발광면역 측정법(chemiluminescence immunoassay, CIA),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immunochromatographic assay) 등이 이용된다. ELISA 검사법이 과거에는 3-4시간이 소요되었으나 최근에는 80-90분 정도로 검사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고, CIA법도 대부분 30분 이내 첫 검체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LISA나 CIA법은 신속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에 비해 분석민감도가 높고 다량의 검체를 동시에 검사하기에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신속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은 lateral flow immunoassay라고도 불리며, 민감도가 ELISA나 CIA에 비해 다소 낮다는 단점이 있으나, 1회용 디바이스로 개발되어 한 검체씩 검사해도 시약의 손실이 없고, 특수장비 없이 간편한 조작으로 15-30분 이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의 원리는 디바이스의 검사선(test line)에 타겟항원과 결합할 수 있는 1차 항체가 코팅되어 있어 검체에 표적 바이러스 항원이 있는 경우 항원-항체 반응에 의해 항원이 검사선의 항체에 붙잡히게 되고 여기에 금입자(colloidal gold)나 형광물질이 결합된 2차 항체가 반응하여 검사선이 밴드로 나타나거나 소형 면역형광분석기에 의해 양성으로 판독된다. 아무래도 육안으로 관찰하는 방법보다는 소형 리더기에 의해 판독되는 제품이 민감도가 높다. 항원검사는 핵산증폭법과 같이 타겟항원을 증폭하는 과정이 없으므로 환자 검체에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존재해야 검출이 가능하며 따라서 유전자 검사에 비해 민감도가 떨어진다. 그러므로 실제 환자검체에서는 낮은 농도로 인한 위음성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결과를 해석해야 한다.

신속항체검사법

바이러스 항체검사는 혈청학적 검사(serological test)로도 불리우는데, 환자혈청에 바이러스 특이 항체가 존재하는지 검출하는 검사로, 검사 제품으로 바이러스 단백-특이 immunoglobulin G (IgG) 항체, IgM 항체, IgA 항체 또는 total antibody 검사가 개발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항체는 빠르면 감염 후 수일 이내에 검출이 가능하고 무증상감염 후에도 항체가 생성될 수 있으므로 바이러스에 노출 여부를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일회성 항체검사는 과거 감염과 현재 감염을 구분할 수 없고, 초기 감염을 놓칠 수 있으므로 초기 급성 감염을 진단하는 검사로는 추천되지 않는다[5].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질환에서 항체 검사가 진단에 유용한 경우는 동일한 환자에서 2-3주 간격으로 두 번 이상 채혈하였을 때 항체가 음성이었다가 양성으로 전환되거나(혈청전환, seroconversion), 2-3주 후 다시 측정한 항체 역가가 4배 이상 증가하거나, IgM 항체가 양성이면 최근 감염을 진단할 수 있다. 현재 바이러스 항체 검사는 항원 검사와 마찬가지로 ELISA, CIA,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immunochromatographic assay) 등의 원리를 이용한 검사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기타 신속검사법

유전자 검사로 위에 기술된 검사법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변형된 PCR, 다양하게 변형된 등온증폭법, CRISPR 기반 기술을 포함한 유전자분석기법도 개발되어 1시간 이내의 검사가 가능해졌으며[6], 항원항체검사로는 전기화학적인 면역센서를 이용한 진단기술[7], 나노물질 기반검사[8], 스마트폰을 이용한 검사법[9]도 개발되었으며, 이들 검사기법의 민감도, 특이도, 검사 소요 시간, 효율성이 점차 향상되고 있어 조만간 현장검사나 검사실 검사에서 이들 기술이 이용될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신속 바이러스검사 종목

바이러스의 기본 구조는 핵산과 캡시드단백이므로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이 확보된다면 어떤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바이러스 유전자, 항원, 항체를 검출하는 신속진단검사 제품이 개발될 수 있다. 그러나 상품화된 진단검사 제품을 개발하는 제조사 입장에서는 검사 개발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므로 검사건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개발하게 된다. 2021년 6월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바이러스신속검사 종목을 표 1, 2에 나타내었다. 신속유전자검사 단일종목으로 SARS-CoV-2, Influenza A/B virus, respiratory syncytial virus, enterovirus 검사 등이 이용되고 있고, 최근에는 호흡기패널검사, 위장관염패널검사, 뇌수막염패널검사 등 여러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사하는 패널검사 형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신속항원검사로는 influenza A/B virus가 단일 종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rotavirus, norovirus, adenovirus, respiratory syncytial virus, SARS-CoV-2, hepatitis B virus, Zika virus, Dengue virus 등이 이용되고 있다. 신속항체검사로는 heparitis A/B/C virus, HIV, SARS-CoV-2, Dengue virus, Hantaan virus 등에 대한 항체검사 종목이 사용되고 있으며, 검출하는 항체의 종류는 total antibody, IgG, IgM, IgA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항체검사의 경우는 응급검사의 필요성이 적으므로 신속검사보다는 좀 더 정확한 정규 검사실 검사가 주로 이용되고 있다. 신속항원검사와 신속항체검사도 인플루엔자 A/B 항원검사, SARS-CoV-2 IgG/IgM과 같이 2-3가지 종목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multiplex assay 형태로도 개발되어 이용되고 있다[10].

바이러스 신속검사의 결과 해석 시 주의할 점

신속검사는 검출 시간이 짧은 만큼 전통적인 정규 real-time PCR 검사에 비해 민감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바이러스 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그리고 검사시약에 따라 큰 차이가 있으므로 국내 사용 허가를 받은 시약을 사용해야 하며, 제품설명서의 민감도와 특이도 그리고 발표된 논문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연구 대상자 수와 대상자 범위, 비교검사가 어떻게 설계되었는지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최근에 이슈가 되는 SARS-CoV-2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평균 민감도가 56.2% (95% 신뢰구간 29.5-79.8%) 정도로 낮게 보고되었으며[2], 신속유전자검사의 경우 평균민감도가 95.2% (95% 신뢰구간 86.7-98.3%) 정도로 보고되었다[2]. 항체검사를 해석할 경우 드물지만 교차반응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Dengue virus, Zika virus, Chikungunya virus 등 동일한 플라비바이러스(family Flaviviridae)간에는 항체 검사 시 교차반응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1]. 또한, 일반적으로 IgM 검사의 경우 IgG 검사에 비해 위양성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2]. 바이러스검사 결과를 받았을 경우 모든 검사는 위양성과 위음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환자의 임상 양상과 비교하여 해석해야 하며, 임상 양상과 맞지 않는 경우 재검사를 시행한다. 또한 검사시약의 컷오프에 따라 바이러스 농도가 컷오프 근처의 약양성인 경우 A기관(A시약)의 결과와 B기관(B시약)의 결과가 차이가 날 수 있으며, 바이러스는 감염 후 검체채취 시기에 따라 검사 결과가 차이가 날 수 있다. 바이러스마다 고유의 유전자/항원/항체 농도가 나타나는 시기와 소실되는 시기가 다르므로 이를 고려하여 해석해야 한다. B형간염 바이러스처럼 검출되는 바이러스 항원/항체의 종류(HBsAg, HBeAb, anti-HBs, anti-HBc, anti-HBe)에 따라 양성으로 나타나는 시기가 다를 수 있다[13].
또 한 가지 결과 해석 시 주의해야 할 점은 검체이다. 모든 미생물 검사에서 검체 채취는 매우 중요하다. 항체 검사의 경우는 혈액을 검체로 사용하므로 검체 채취에 따른 결과 차이가 크지 않으나, 항원 검사나 유전자 검사의 경우 검체 채취 방법과 검체의 운송 및 보관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적절한 방법으로 충분한 양의 검체를 채취해야 그 안의 바이러스 양이 충분하여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 부적절한 검체 채취로 인해 위음성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고려해서 해석해야 한다.

결 론

신속바이러스검사로 신속유전자검사, 신속항원검사, 신속항체검사가 이용되고 있으며, 신속하고 간편하게 결과를 얻는 대신 아직까지는 검사의 정확도(민감도, 특이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일한 검사종목이라도 각 검사 시약마다 특성이 다르고, 검사의 성능 차이가 클 수 있으므로 본인이 처방하는 검사의 특성을 파악하고 검사 결과를 해석해야 하겠다. 최근 몇 년 사이에 15분 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바이러스유전자검사 장비도 상용화 되었으며, 좀 더 신속하고 편리하면서도 정확한 검사를 위한 새로운 검사기법과 다양한 제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Acknowledgements

본 연구는 보건복지부의 재원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지원(HW20C2190)에 의하여 이루어졌습니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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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Currently used rapid diagnostic test approved by the MFDS for the rapid detection of viral infection in Korea (2021.6.19)
Rapid test Examples of test platform Method Time to results Test items
Nucleic acid test Xpert Xpress (Cepheid, Sunnyvale, CA, USA) Real-time PCR 20-150 min Enterovirus, SARS-CoV-2
ID Now (Abbott Diagnostics, Abbott Park, IL, USA) Isothermal NAAT 15 min Influenza A/B, RSV
BioFire FilmArray (bioMérieux, Marcy-l'Étoile, France) Multiplex PCR with melting analysis 65 min Respiratory panel including SARS-CoV-2
Gastrointestinal panel
Meningititis panel
Cobas LIAT (Roche, Basel, Switzerland) Real-time PCR 20 min Influenza A/B, RSV
Rapid antigen testa, rapid antibody testa Sofia (Quidel, San Diego, CA, USA) ICA + FIA 10-15 min Influenza A/B Ag, RSV Ag
BD Veritor (Beckton Dickinson, Franklin Lakes, NJ, USA) ICA 10-15 min Influenza A/B Ag, RSV Ag
AFIAS (Boditech Med Inc., Chuncheon, Korea) ICA + FIA 10-15 min Influenza A/B Ag, RSV Ag
Standard Q (SD biosensor, Suwon, Korea) ICA 10-15 min Influenza A/B Ag, RSV Ag, SARS-CoV-2 Ag, Rotavirus/Adenovirus Ag, HBsAg, anti-SARS-CoV-2
Standard F (SD biosensor) ICA + FIA Influenza A/B Ag, SARS-CoV-2 Ag, Rotavirus Ag, Adenovirus Ag, HBsAg, anti-HAV, anti-HBs, anti-HCV, anti-HIV
SD Bioline (Abbott Diagnostics) ICA 10-15 min
Alere Binaxnow (Abbott Diagnostics) ICA 10-15 min anti-SARS-CoV-2, anti-Zikavirus, anti-Denque virus, anti-Hantann virus, Influenza A/B Ag, RSV Ag, Rotavirus Ag, anti-SARS-CoV-2
careUS (Wells Bio, Seoul, Korea) ICA 10-15 min
GenBody (GenBody, Cheonan, Korea) ICA + FIA Influenza A/B Ag, Dengue Ag, Rotavirus Ag, Norovirus Ag, anti-SARS-CoV-2, anti-Dengue virus, anti-HAV
Easy (Asan, Seoul, Korea) ICA 10-15 min Influenza A/B Ag, RSV Ag, Rotavirus Ag, Adenovirus Ag, Dengue Ag, anti-HAV, anti-Dengue Ab

MFDS,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NAAT, nucleic acid amplification technology; LAMP, loop-mediated isothermal amplification; ICA, immunochromatographic assay; FIA, fluorescence immunoassay.

a Only some products were shown.

Table 2.
Currently used rapid test items for the detection of viral infection in Korea
Test item Rapid nucleic acid test Rapid antigen test Rapid antibody test
SARS-CoV-2 O O O
Influenza A/B virus O O
Respiratory syncytial virus O O
Multiplex respiratory viruses O
Multiplex meningitis-causing viruses O
Multiplex gastroenteritis-causing viruses O
Enterovirus O
Rotavirus/Norovirus/Adenovirus O O
HIV O O O
Hepatitis A virus O
Hepatitis B virus O O
Hepatitis C virus O
Zika virus O
Dengue virus O O
Hantann virus O

SARS-CoV-2,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2; 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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