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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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Korean J Med. 2006;71(1):188-188.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력이 없는 HIV 감염자에서 유전학적 약물 내성
방지환&#;송경호&#;김성한&#;조재현&#;박완범&#;김홍빈&#;김남중&#;오명돈&#;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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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2Department of Life Science, Postech Biotech Center,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ohang, Korea


Abstract
서론 : HAART 도입 이후 HIV의 약물 내성이 주요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최근 개정된 DHHS panel 및 International AIDS Society - USA panel의 지침에서는 치료력이 없는 환자에게도 진단 시점에 약물 내성 검사를 할 것을 추천하고 있는데, 이는 내성 문제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수준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자들은 약물 치료력이 없는 HIV 감염자들을 대상으로 유전학적 약물 내성 검사를 계획하였다. 연구방법 : 2006년 4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서울대병원 내과 외래에 방문한 HIV 감염자 중 약물 투여력이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감염 시기 및 위험인자 등이 포함한 면접 조사를 하였으며, 이들의 혈액을 채취한 후 ViroSeq HIV-1 Genotyping System(Celera Diagnostics, Alabama, USA)을 이용하여 내성 검사를 시행하였다. ViroSeq System은 검체 준비, reverse transcrpition, PCR, 7개의 primer를 이용한 cycle sequencing, automated sequence detection, software analysis 등의 순서에 따라 유전학적 내성을 확인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결과 : 상기 기간 중 1번 이상 외래를 방문한 치료력이 없는 HIV 감염자는 총 110명 이었고 이중 93명에 대해 설문 및 채혈이 가능하였으며, 현재까지 33명의 검체에 대한 분석이 완료되었다. 위의 33례의 검체 중 적어도 한가지 이상의 내성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는 총 6례(18.2%)였으며, 2례에서 뉴클레오시드유사제(NRTI) 및 비뉴클레오시드유사체(NNRTI)에 대해 모두 내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또 다른 2례는 NNRTI에 대해서만, 1례는 NRTI에 대해서만, 또 다른 1례는 단백효소억제제(PI)에 대해서만 내성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내성 돌연변이를 알아보면 NRTI에 대해서는 M184V, M184I, T215Y, NNRTI에 대해서는 G190A(2례), K103N, Y181I, PI에 대해서는 D30N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편, 그 자체로는 명백한 약물 내성을 유도하지는 않지만 다른 돌연변이 등과 함께 작용하여 약물 내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돌연 변이는 16명의 검체에서 총 21개가 확인되었다. 고찰: 본 연구팀이 1998년 - 2002년에 약물 노출력이 없는 50명의 검체를 대상으로 연구에서 내성 바이러스 분리율은 4례(8%)였다. 당시에는 NRTI에 대한 내성이 주였으며 그 중에서도 thymidine analog mutations(TAMs)가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금번 연구에서는 내성률이 18.2%로 오르고 내성의 양상도 많이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HIV의 약물 내성의 문제가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약물 투여력이 없는 환자에게도 초기 내성 검사를 시행할 필요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Keywor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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