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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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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Med. 2006;71(1):208-208.
- 수술중 상부위장관 내시경하 일차 봉합으로 치료한 Boerhaave 증후군 1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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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학 이상길 안상훈 정민규김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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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2Department of Life Science, Postech Biotech Center,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ohan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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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 Boerhaave 증후군이란 외상이나 검사 기구 등에 의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식도벽의 전층에 천공이 생기는 질환으로 오심과 구토,
일시적 식도 폐쇄, 그리고 갑작스런 복압 상승으로 인한 식도내의 압력 상승에 의해서 발생한다. 발생이 흔하지 않고, 치료가 조기에
이루어 지지 않으면 위험한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진단은 주로 방사선학적 검사를 통해 이루어
지며, 일반적으로 내시경은 진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35세 남자 환자가 2주일 전 음주후 구토를 한 후 1주일 전부터 삼킴곤란이
발생하여 내원하였다. 과거력과 가족력상 특이 소견은 없었다. 내원 당시 시행한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상 상절치 25 cm 지점에
1.5 cm 크기의 궤양이 관찰되고 식도 기관 누공이 의심되었다. 식도 조영술에서 바륨 조영제가 근위부 식도의 주변부로 유출되지만
파열된 식도는 봉해진 소견을 보였다. 이어 시행한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좌측 식도 주변의 연조직으로 둘러싸인 유리 공기 음영
이 관찰되어 식도 파열과 종격동염을 시사하였다. 그러나, 발열이 없고 백혈구증가증도 없어 금식하고 항생제 투여하면서 보존적
치료를 하였다. 내원 8일째 추적 상부위장관 내시경에서 궤양은 치유되고 있으나 거짓 내강이 관찰되었고 식도기관누공을 감별할
수 없어 내원 9일째 기관지내시경을 시행하여 누공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내원 18일째 증세의 호전이 없어 수술을 시행하였는데 경
부식도의 전방 좌측벽에 약 6 cm 길이의 세로 째짐이 관찰되었고 점막, 근육층에 혈종이 있어 밖에서는 정확한 병변 부위가 확인
되지 않아 수술중 상부위장관 내시경으로 범위를 확인하면서 일차 봉합하였다. 수술후 7일째 식도 조영술상 gastrograffin의 유출
소견 없어 수술 후 11일째 퇴원하였다. 퇴원 5개월 현재 삼킴곤란 없이 외래에서 추적 관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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