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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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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Med. 2006;71(1):214-214.
- 호지킨림프종 환자에서 발생한 거대바이러스위염 1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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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섭백진호서정일이중현백승덕이재욱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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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2Department of Life Science, Postech Biotech Center,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ohan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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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 거대세포바이러스는 정상성인에 40∼100%가 감염되어져 있는 흔한 바이러스이다. 한번 감염되면 평생 동안 잠복상태가 되나 부신
피질호르몬치료환자, 악성종양환자, 장기 이식후 면역억제제 복용 환자 및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 환자등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
에서 주로 궤양, 미란, 점막출혈을 일으키고, 대장 및 회장에 호발하지만 소화관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 할 수 있다. 특히 위장관감염
의 경우는 진단이 늦어질 경우 대량출혈, 천공, 높은 사망률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H&E 염색, 단세포
군항체를 이용한 면역조직화학진단, DNA in situ hybridization, 조직배양을 통한 바이러스동정으로 진단하며, 치료에는 항바이러스
제(Gancyclovir, Foscarnet)가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증례 : 환자는 40세 남자로 내원 11년전 호지킨림프종으로 진단받은 이후 수차례의 재발과 항암치료를 반복해오다 상복부 동통을
주소로 본원 입원하여 시행한 복부전산화단층촬영결과 다발성 림프절병증이 복부대동맥주위에서 발견되고, 흉부전산화단층촬영상
에서 다발성결절병변이 관찰되어 경부림프절생검을 시행하였다. 조직검사결과 호지킨림프종으로 진단되어 항암치료(Adriamycin,
Bleomycin, Vinblastine, Dacarbazine)를 두 번째 주기까지 시행한후 상복부 동통의 악화를 호소하여 상부위장관 내시경 소견상 체
부의 출혈경향을 지닌 과립상 점막을 확인하였고, 조직 검사 소견상 H&E 염색에서 세포질내 봉합체가 확인되어 거대세포바이러스
에 의한 위염으로 확진받고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행하였다. 치료시에 이학적 검사상 상복부 동통외의 특이소견은 보이지 않았으며,
혈청학적 검사상 특이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3주간 Gancyclovir를 정주하였고, 이후 증상 개선되어 보존적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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