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
Korean J Med. 2006;71(1):226-226.
- 악성 위출구 폐색의 스텐트 절단시 scissor forcep을 통한 wire제거와 스텐트 재삽입 치료 1례
-
김완중정인섭조주영고봉민홍수진유창범김진오이준성이문
-
.
- .
-
-
1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2Department of Life Science, Postech Biotech Center,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ohang, Korea
-
- Abstract
- 서론 : 스텐트 삽입술은 악성 종양 환자에서 수술보다 덜 침습적이며, 치료후 증상 호전이 빠르므로 최근에 널리 쓰이는 시술이다.
스텐트 관련 합병증으로 이동과 재협착이 가장 흔하지만 드물게 스텐트의 절단도 보고되고 있다. 이때 대부분 스텐트의 완전절단
보다 wire가 일부 연결된 부분절단이 흔하며, 연결부위 때문에 완전 제거가 어렵고 두 번째 스텐트 삽입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또한
부러진 부분은 주변 조직을 자극하여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에 저자들은 스텐트가 부러지고 한 가닥 wire에 매달려 있던 것을
scissor forcep으로 제거후 다시 스텐트를 삽입하여 증상 호전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 : 72세 남자가 16개월전 위내
시경 검사에서 전정부를 둘러싸는 Borrmann type III인 미분화성 선암이 발견되었다. 검사결과 IIIa기의 위암으로 진단받았으나 치
료를 원치 않았다. 2개월 전 오심, 구토와 식사 곤란으로 방문시 위출구 폐색이 발견되어 유문륜에 uncovered stent(MIT, 직경
18mm, 길이 80mm, 180)를 삽입하여였다. 약 2 주후 증상 재발로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였고 스텐트내로 종양이 자라서 좁아져
있었다. covered stent를 삽입하려 했으나 예각형성(acute angulation)이 심하여 uncovered stent (MIT, 직경 18mm, 길이 100mm,
180)를 기존의 스텐트 내부에 성공적으로 위치시켰다. 조영제를 주입하여 스텐트의 위치와 팽창도 및 기능을 확인후 시술을 마쳤고
증상도 호전되어 퇴원하였다. 내원 3일전 전신쇠약과 식사 곤란으로 재방문하였다. 말초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4,900/mm3, 혈색소
9.0 g/dL, 혈소판 269,000/mm3이었다. 생화학 검사에서는 총 단백 4.4 g/dL, 알부민 2.3 g/dL, 총 빌리루빈 0.3 mg/dL, AST 12 IU/L,
ALT 6 IU/L, ALP 60 IU/L, BUN 24.0 mg/dL, 혈청 크레아티닌 0.6 mg/dL, CEA 0.98 ng/mL, CA19-9 9.86 U/mL이었다. 복부
x-ray사진에서 스텐트의 절단이 관찰되어 내시경을 통해 scissor type forcep으로 파손된 스텐트를 절단후 제거하였다. covered
stent(태웅, 직경 18mm, 길이 100mm, 180)를 다시 삽입하여 위출구를 확보하였다. 이후 특별한 합병증 없이 경과관찰 중이다.
Keywor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