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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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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Med. 2006;71(1):226-226.
- 치료 10년 경과후 직장으로의 고립성 전이를 보인 진행성 위암 1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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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이준혁백두산김배환이순일신정은남궁환이원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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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2Department of Life Science, Postech Biotech Center,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ohan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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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 서론 : 전이성 대장직장암은 매우 드물며 주로 복막전이가 동반되고 호발부위는 횡행결장이 주를 이룬다. 특히 직장으로의 미만성
전이는 매우 드물어 국내에서는 1례가 보고되고 있으나 수술 1년내에 재발된 경우 였다. 저자 등은 10년 전 원발성 위 선암종의 근치
적 절제 및 전신적 항암화학요법 후 원발병소인 위의 재발 소견없이 8cm 길이의 미만성 침윤형태로 직장으로의 고립성 전이를 보인
위암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 71세 남자환자가 내원 1개월 전부터 대변 굵기가 가늘어져 정밀검사 위해 입원하
였다. 10년전 타병원에서 진행성 위암 (pT3N2M0,stage ⅢA)으로 위아전절제술 및 위공장 문합술시행 받았으며 반지세포암종 형태
를 포함하는 저분화형의 관상 선암종이었다. 수술 후 5-FU+CDDP 보조화학요법 받고 2년간 추적 관찰 동안 재발의 증거는 없었으
나 그후 추적관찰 중단되었다. 내원당시 활력증후는 안정되어 있었고 복부 진찰에서 하복부에 경한 압통이 있었으나 반사통은 없었
다. 직장수지검사에서 항문연 4cm부위에 내강의 협착이 있었고 촉지되는 점막은 딱딱하였다. 임파선 종대는 없었다. 말초혈액검사
에서 백혈구 3760/mm3, 혈색소 11.4 g/dl, 혈소판 142,000/mm3 이었다. 일반화학검사에서 이상소견은 없었다. CEA 2.85 ng/mL로
정상범위였다.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에서 위공장 문합상태였으며 재발소견은 없었다. 대장내시경검사에서 항문연 직상방부터
8cm까지 관강이 좁아져 있었고 점막은 궤양은 없었으나 점막부종 및 요철소견이 관찰되어 딱딱하였으며 조직검사를 시행하였다.
복부 전산화단층 촬영에서 원위부 직장에서 장벽비후가 있고 비후된 장벽에 조영증강이 관찰되었고 좌측 대동맥주위 림프선 종대가
관찰되었으나 장간막 비후소견 혹은 위 주변부에 임파선 종대 등은 관찰되지 않았다. PET-CT에서도 직장에만 양성반응을 보였다.
내시경적 조직검사에서는 비특이적 염증소견을 보여 경항문 전 층 조직검사를 시행하였고 저분화형의 선암종으로 면역화학조직염
색상 CK 7 양성, CK 20 양성, PSA 음성이며 반지세포암종형태는 관찰되지 않았으나 위 조직과 유사하였다. 직장으로의 고립성 전
이를 보인 경우로 진단하고 Irinotecan/leucovorin/5-FU 항암화학요법 중이며 4차 항암치료후stable disease 상태로 현재 항암치료
지속하며 경과 관찰중이다. 결론 : 저자 등은 10년 전 원발성 위 선암종의 근치적 절제 및 전신적 항암화학요법 후 원발병소인 위의
재발 소견없이 미만성 침윤형태로 직장으로의 고립성 전이를 보인 위암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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