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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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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Med. 2006;71(1):231-231.
- 흑색변을 주소로 내원한 위의 전이성 악성 흑색종 1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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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희이오영이항락윤병철최호순함준수이동후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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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2Department of Life Science, Postech Biotech Center,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ohan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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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 악성 흑색종은 소화관으로 전이되는 가장 흔한 악성 종양 중에 하나이다. 주로 전이되는 부위는 소장이 제일 많고 대장, 위, 식도
등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부검에 의하지 않은, 사망전에 임상적으로 위전이가 진단된 예는 드물다. 이에 저자들은 흑색변을
주소로 내원한 전이성 악성 흑색종을 경험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70세 여자가 내원 2주전부터 지속된 흑색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20여년전 좌측 다리에 악성 흑색종으로 광범위국소절제술 시행 받았으며, 2005년 5월에 악성 흑색종 재발로 좌측 하지 절단
술 시행받은 과거력이 있었다. 혈액 검사에서 혈색소 10.8 g/dL, 백혈구 6,900/mm3, 혈소판 208,000/mL였다. 위내시경 검사상 위의
하체부와 중체부에 검은 가피가 덮인 작은 점상의 점막 병변이 다수 산재되어 관찰되었고, 중체부 대만측에 약 3mm 크기의 제1형
용종과 동반된 병변이 관찰되었다. 십이지장의 구부의 전벽측에 중심부가 얕게 함몰되고 검은 가피가 덮힌 궤양이 관찰되었다. 위내
시경 조직 검사에서 흑색 색소와 핵이 뚜렷한 다형태적(pleomorphic) 암세포가 점막에 전반적으로 침윤되어 있는 것이 관찰되어 악
성흑색종의 위장 내 전이를 확진하였다.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상에 간과 폐에 다발성 결절이 관찰되었고, 좌측 서혜부 임파선 종대
가 관찰되었다. 그 후 환자 항암요법을 권유 받았으나 거절하여 보존적인 치료하면서 외래 통해 관찰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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