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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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Korean J Med. 2006;71(1):232-232.
베체트병 환자에서 발생된 간내 전이를 동반한 위의 악성유암종 1예
김경민※&#;정인섭&#;고봉민&#;홍수진&#;유창범&#;김진오&#;조주영&#;이준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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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2Department of Life Science, Postech Biotech Center,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ohang, Korea


Abstract
서론 : 위장관 유암종은 위장관의 신경내분비세포에서 기원한 종양으로서 주로 소장과 충수돌기에서 호발하며, 위유암종은 위장관 유암종의 약 6%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체트병은 다기관 혈관염 질환으로서 여러 종류의 악성 종양과의 연관성이 보고 되고 있으나, 베체트병 환자에서 위유암종을 동반한 경우는 국내 및 국외에 보고된 예가 없었다. 이에 연자들은 베체트병 환자 에서 발생된 간내 전이를 동반한 악성 위유암종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 : 46세 남자 환자가 내원 3주 전부터 발생된 하복부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과거력상 20년 전부터 재발하는 구강궤양, 잦은 포도막염, 결절성 홍반 그리고 양쪽 슬관절 동통을 보 여 베체트병으로 진단되어 약물치료를 시작하였고 2년 전부터 약물치료를 중단한 상태로 지내왔다. 14년 전에 포도막염에 합병된 백내장으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다. 내원 당시에 활력징후는 정상이었으며, 의식은 명료하였고 전신 상태는 양호하였다. 내원 당 시 무른 변을 보였으나, 홍조는 호소하지 않았으며 두경부, 흉부 및 복부진찰에서 특이소견은 없었다. 말초혈액 검사 및 기초 생화학 검사에서는 특이소견이 관찰되지 않았다. 혈장 세로토닌은 8.0 ng/ml (정상: 1.8-7.5) 상승되어 있으나 24시간 소변 5-HIAA 는 2.7 mg/day 로 정상수치를 보였다. 내시경 검사에서는 상체부에 중앙의 궤양이 동반된 점막하종양이 관찰되었고, 초음파내시경 검사에 서는 중앙에 점막층의 결손을 동반한 점막하층에서 기원하는 비균질성의 고에코성 종괴와 위주위 림프절 종대가 관찰되었다.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에서도 잘 조영되는 궤양을 동반한 종궤와 위주위의 림프절 종대가 관찰되었다. 심장 초음파 검사상 심장판막에 특 이 소견은 없었다. 내시경을 통한 조직검사상 위유암종 소견을 보였으며 치료를 위해 위전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중에 복막에 백색의 섬유화가 관찰되었으며 간좌엽 표면에 5mm 정도의 종괴가 촉지 되어 쐐기절제를 시행하였다. 조직 검사상 림프절 전이와 간내 전이를 동반한 악성 위유암종으로 확인되었다. 환자는 수술 후 산도스타틴을 피하주사 중이며 특별한 합병증 없이 외래에서 경과관찰 중이다.

Keywor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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