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
Korean J Med. 2006;71(1):235-235.
- 조기 위암 수술 후 추적 관찰 중 췌장 종괴로 오인된 십이지장 위장관 간질종양 1예
-
권성호정석원김병철박재석정인두방성조신정우박능화김도
-
.
- .
-
-
1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2Department of Life Science, Postech Biotech Center,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ohang, Korea
-
- Abstract
- 배경 : 위장관 간질종양은 위장관의 벽으로부터 기원하는 비상피성 간질종양으로 위장관 악성 종양의 0.1∼1.0%를 차지하는 드문
종양이다. 발생빈도는 위에서 60∼70%, 소장 에서 20∼30%, 대장과 직장에서 5%, 식도에서는 5%미만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십이지장에는 전체 위장관 중 4%를 차지하는 비교적 드문 종양이다. 임상 증상은 종양의 크기, 위치에 따라 다양하며 출혈
및 상복부 통증, 체중감소가 있을 수 있으나 비특이적이다. 저자 등은 조기 위암의 수술적 절제 후 추적 관찰 중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에서 췌장 종괴로 오인되어 수술을 시행한 후 췌장의 종괴가 아닌 십이지장의 위장관 간질종양이 발견된 예를 경험하여 보고
하는 바이다. 증례 : 49세 남자 환자가 내원 2년전, 조기 위암으로 위아전 절제술을 시행 받은 이후, 특별한 증상 없이 지내며 추적
관찰 중 시행한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에서 췌장의 두부에 2.5 X 2.0cm 의 균일하게 조영되는 종괴와 담낭 폴립이 있어 수술을 시행
하였다. 수술 중 췌장 종괴가 아닌 십이지장의 종괴로 확인되어 십이지장의 부분절제술 및 십이지장-공장 문합술과 담당절제술을
함께 시행하였다. 수술적 절제 후 절제된 조직의 면역조직화학염색에서 c-kit과 CD34 양성 소견인 십이지장의 위장관 간질종양으로
진단되었다.
Keywor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