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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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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Med. 2006;71(1):239-239.
- 내시경적 점막절제술로 치료된 십이지장에 발생한 화농성 육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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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조석윤경원이승환조성범주소영박형천이완식박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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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2Department of Life Science, Postech Biotech Center,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ohan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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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 서론 : 화농성 육아종은 모세혈관 크기 혈관들의 분엽상 증식, 간질의 부종 및 염증세포 침윤 등의 조직 병리소견을 특징으로 하는
혈관종의 일종으로 피부나 점막에서 주로 발생하며 구강을 제외한 위장관에서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식도부터 항문까지 전 위장관
에서 걸쳐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식도, 회장, 대장(특히 S결장 이하부위)에서 호발한다. 저자 등은 원인 불명의 빈혈을 주소로 내원
한 환자에서 십이지장의 선홍색의 아유경성 종괴를 발견하고 내시경적 점말 절제술을 시행해 병리조직검사에서 화농성 육아종으로
진단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 62세 여자가 원인불명의 빈혈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말초 혈액 검사에서 백혈
구 5300/mm3; 적혈구 3.38x106/mm3, 혈색소 7.0 g/dL, 혈소판 370x103/mm3, 혈청 철 5 g/dL; TIBC, 385 g/dL; 혈청 페리틴 7.11
ng/ml였으며, 다른 혈청 생화학 검사 및 소변 검사는 이상이 없었다. 상부 위장관내시경 검사에서 십이지장의 제 2부에서 1 cm 크기
의 선홍색을 띄고 있는 아유경성 종괴가 관찰되었으며 하부 위장관내시경 검사에서 이상 소견 없었다. 복부전산화단층촬영에서 같
은 부위에 강하게 조영되는 1 cm 크기의 결절이 관찰되었다. 이 병변을 빈혈의 원인으로 생각하고 내시경적 점막절제술로 제거를
하였다. 병리조직검사에서 점막의 궤양을 동반하는 모세혈관의 분엽상 증식, 간질의 부종 및 염증세포 침윤 등의 화농성 육아종에
합당한 소견을 보였다. 시술 후 60일째 추적관찰에서 환자의 혈색소는 13.0 g/dL로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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