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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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Korean J Med. 2006;71(1):242-242.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사용 후 발생한 전층의 괴사를 동반한 십이지장 궤양의 출혈 1예
나윤주&#;심기남&#;유금혜&#;송현주&#;백수정&#;정해선&#;윤수진&#;염혜정&#;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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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2Department of Life Science, Postech Biotech Center,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ohang, Korea


Abstract
서론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약산성에서 위와 십이지장 점막에 직접적 손상을 가져오며 cyclooxygenase를 억제하여 prostaglandin의 생산을 저해하여 표면 점막의 손상을 가져온다. 이러한 점막의 손상은 미란이나 소화성 궤양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고용량의 스테로이드와 같이 복용하는 경우 소화성 궤양으로 인한 출혈, 천공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저자들은 척수압 박 증후군 환자에서 수술 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고용량의 스테로이드와 사용 후에 발생한 전층 괴사를 동반한 십이지장 궤양의 출혈1 예를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 50세 남자가 자동차 사고 후 본원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의식은 혼미하였으며, 사지의 감각은 없었고 중력에 대항하여 움직일 수 없었다. 내원 전에 복부의 불편감과 속쓰림 등의 증상은 없었고, 내원 당시 시행한 복부전 산화단층촬영은 정상이었다. 뇌전산화단층촬영에서 거미막밑출혈과 두개내 출혈이 있었고, 경추자기공명영상에서 경추 4번과 5번의 부분이탈로 인한 척수압박증후군 소견이 관찰되었다. 응급으로 감압과 경추 고정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부종을 가라 앉히기 위하 여 고용량의 methyprednisolone을 15일간 투여하였으며, 계속되는 수술 후 통증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diclofenac(OS- βⓇ)180 mg을 19일간 근주 하였으며 후에 경구용 약물인 talniflumate(KlimainⓇ)로 바꾸어 1,110 mg씩 6일간 복용하였다. 내원 25일 후에 환자는 간헐적인 흑변이 있었고 혈압이 70/40 mmHg로 떨어져 시행한 혈액 검사에서 혈색소 4.7 g/dl로 적혈구를 수혈한 뒤에 혈압이 회복되었다. 상부위장관내시경검사에서 위각부에 2 x 1.2 cm의 궤양과 출혈반이 동반되었으며 십이지장 구부에서 제2 부까지 다발성의 궤양과 계속되는 출혈이 관찰되었다. 궤양 주위에 에피네프린 10cc로 내시경적 지혈술을 시행 뒤 출혈이 멎었으나 8시간 뒤에 환자는 갑자기 대량의 신선 혈변을 보았고 다시 시행한 내시경 검사에서 십이지장의 구부와 제2부의 대량 출혈로 인하 여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내시경적 지혈술이 불가능하였다. 응급으로 위부분절제술과 위십이지장 연결술을 시행하였으며, 수술 후 병리 조직 검사에서 전층의 괴사를 동반한 십이지장 궤양으로 진단되었고, 현재 더 이상의 출혈 없이 회복 중이다.

Keywor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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