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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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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Med. 2006;71(1):249-249.
- 소장 지방종에 의한 장중첩증 1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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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정석원&#;권성호&#;박재석&#;정인두&#;방성조&#;신정우&#;박능화&#;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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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2Department of Life Science, Postech Biotech Center,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ohan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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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 배경 : 소장의 지방종은 소장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 중 선종과 평활근종에 이어 세번째의 빈도를 보이고, 대부분 무증상으로 있는
경우가 많으나, 합병증으로 장중첩증이나 폐색, 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며, 회장 원위부의 지방종에 의한 장중첩증으로 인해 대장폐
색 및 출혈의 원인으로 진단된 소장 지방종의 예가 우리나라에서도 드물게 보고 되고 있다. 특히 소아가 아닌 성인에서 복부수술의
병력없이 급성 소장패색으로 내원하는 경우는 기질적 원인에 기인한 경우가 많으며, 그 원인이 지방종에 의한 공장공장 중첩증에
기인한 경우는 보고된 바가 드물다. 이에 저자들은 복부수술의 병력없이 정형외과적 수술후 입원중 발생한 급성 소장폐색의 원인이
소장의 지방종에 의한 공장공장 중첩증으로 확진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한다. 증례 : 85세 남자환자는 내원 당일 밭일 중 넘어
져 본원에서 좌대퇴골 골절로 진단되어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시행하였고, 내원 당시 말초혈액검사에서 혈색소 9.5 g/dL 소견을 보였
다. 과거력상 3년 전 신체검사에서 철분결핍성 빈혈소견이 있어 상부 및 하부위장관 내시경과 소장촬영을 하였으나 특이소견 없어
철분제재를 투여하면서 추적 관찰 중이었으며 그외 복부 수술 등의 병력은 없었다. 정형외과적 수술 후 회복 중 호전과 악화가 반복
되는 복통과 구토가 발생하여 시행한 이학적 검사에서 복부팽만 소견을 보였으나, 종괴는 만져지지 않았고 장음은 항진되어 있었다.
당일 시행한 흉부촬영 및 단순복부촬영상 특이 소견 보이지 않아 보존적 치료 중, 다시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여 시행한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에서 근위부 공장부위의 지방종이 의심되는 종괴와 이로 의한 장중첩증이 관찰되어 공장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조직소견은 3.5 cm 가량의 점막하 지방종에 의한 장중첩증으로 진단되었고, 수술 후 빈혈 소견이 호전되었으며 순조로이 회복 중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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