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Search

Close

Review
Korean J Med. 2006;71(1):252-252.
피부 병변 치료 10년후 장중첩증을 유발한 소장의 전이성 악성 흑색종 1례
윤세영.신정은.이준혁.백두산.김배환.김명진.김병하.김종철.김석배.송일한.이순일.이창환.이원
.
.
1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2Department of Life Science, Postech Biotech Center,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ohang, Korea


Abstract
서론 : 악성 흑색종은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세포인 멜라닌 세포의 악성 종양으로 서구 백인에서는 악성종양의 1∼3%를 차지하지 만 동양에서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화관의 전이성 종양은 흔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악성 흑색종를 가진 환자에서 1.5∼4.4%가 위장관계에 전이되어 발견되며 소장 전이의 경우는 폐쇄 등의 증상을 보이거나 소화관 출혈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소장의 장중첩증을 유발한 경우는 드물며 국내에서는 2례로 원발부위 병변과 동시에 발견된 경우였다. 저자 등은 피부의 악성 흑색 종 치료후 재발없이 지내오다 10년후 소장으로 전이되어 장중첩증으로 유발한 악성 흑색종을 경험하여 보고한다. 증례 : 59세 남자 환자가 내원 10일전부터 발생한 하복부 통증과 어지러움증, 2개월간 약 6kg의 체중감소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10년전 왼쪽 뒷꿈치 피부에 악성 흑색종이 있어 제거한 병력이 있으며 그 후 재발 소견없이 지내왔다. 시행한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S상결장부위 에 관강이 좁아져 있는 양상보여 정밀검사 위해 입원하였다. 내원 당시 활력징후는 안정되어 있었고, 결막은 창백하였으며, 복부 진 찰소견에서 하복부에 압통은 있었으나 반발통은 없었다. 말초혈액검사에서 혈색소는 6.9 g/dL, 헤마토크릿 21.8%, 백혈구수는 15500/mm3, 혈소판수는 619/mm3 이었다. 생화학 검사에서 혈청 총단백 6.7 g/dL, 알부민 3.2 g/dL, ALP 394 IU/L, AST/ALT 59/71 IU/L, r-GTP 176 IU/L, BUN/Cr 18/0.8 mg/dL였으며, CRP 15 mg/dL로 증가되어 있었다. CEA 1.42 ng/mL로 정상 범위였다.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에서 8.0 X 5.0 cm 크기의 종물이 관찰되며 회장-회장 형태의 장중첩증 소견을 보였고, 치료를 위해 외과로 전과되 어 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육안소견은 회맹판에서 약 60 cm 떨어진 부위에 9 X 5.5 X 4 cm 크기의 종물이 관찰되었고, 피막으 로 싸여 있으며 점막에는 부분적으로 미란이 관찰되었고 이로 인해 장중첩 상태를 보였다. 조직 검사에서 유상피 세포가 주를 이루 며 지방층까지 침윤하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면역조직화학염색 HMB45에 양성반응을 보여 악성 흑색종임을 확인하였다. 수술 약 2년후 소장 및 대장에 재발소견 보여 부분 절제 시행하였고 현재 ciaplatin, vinblastine, darcarbazine으로 항암치료하면서 현재 1년 8개월째 추적 관찰중이다. 결론 : 회장-회장 장중첩증을 유발하는 소장의 전이성 악성 흑색종의 국내보고는 드물며, 피부병변과 함 께 발현된 경우로, 저자들은 피부병변 치료후 10년동안 재발없이 지내다가 소장에 장중첩증을 유발하며 전이된 악성 흑색종 1례를 경험하여 보고한다.

Keywords :
hanmi ckdpharm. AMGEN
Memo patch yungjin daewoongbio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