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
Korean J Med. 2006;71(1):253-253.
- 소장과 유착된 장간막 종괴로 발현한 복부 방선균증 1예
-
김석영.이준호.김소미.이지연.이원준.현진남.유우주
-
.
- .
-
-
1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2Department of Life Science, Postech Biotech Center,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ohang, Korea
-
- Abstract
- 서론 : 방선균증은 Actinomyces israelii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화농성 육아종성 질환이며 임상적으로 경안면부형, 흉부형, 복부형의
세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복부 방선균증은 대개 만성적인 경과를 취하며, 임상증상과 혈액 및 방사선학적 검사소견이 특징적이
지 않아 진단을 내리기가 어렵고 외상, 천공성 위장관 질환, 대장게실염 등의 선행 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다. 저자들은 선행 질환이
없는 환자에서 소장과 유착된 장간막의 종괴 형태로 발현한 복부 방선균증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 : 47세 여자
환자로 내원 20일전부터 발열과 함께 좌하복부통증이 있어 타병원에서 약 5일간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호전이 없어 본원으로 전원
되었다. 본원에서 시행한 복부전산화단층촬영에서 소장주위 장간막의 국소적 염증소견이 관찰되었으며, 대장내시경검사와 소장바륨
조영술에서는 특이 소견이 없었다. 약 1주간의 경험적 항생제 치료에도 증상 지속되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복강경하 진단 개복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소견에서 소장(회장 근위부)주위 장간막에 약6x5x3cm직경의 종괴가 관찰되었고, 이 종괴는 소장의 장막에 심하게
유착되어 있었다. 종괴와 함께 유착된 소장에 대한 부분 절제술을 시행하였고, 조직검사 결과 황과립이 포함된 농양이 확인되었다.
약 4주 동안 하루에 penicillin G 2,000만 단위를 정맥주사 하였고 퇴원 후 amoxicillin을 7개월째 복용 중이며, 증상 호전되어 외래에
서 추적관찰 중이다.
Keyword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