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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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Korean J Med. 2006;71(1):264-264.
폐결핵 환자에게서 병발한 말단 회장부가 보존된 pancolitis 양상의 장결핵 1예
이수하&#;이규철&#;노창석&#;송정훈&#;이은빈&#;박남선&#;강병국&#;진대호&#;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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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2Department of Life Science, Postech Biotech Center,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ohang, Korea


Abstract
장결핵은 크론병과의 감별이 어려우며 크론병에 비해 말단 회장부의 침범이 흔하고 형태적으로 pancolitis 양상은 드물다. 저자들은 폐결핵 환자에서 말단 회장부가 보존된 pancolitis 양상의 장결핵 일례를 경험하여 증례로 보고하는 바이다. 37세 남자 환자는 1년 전에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우연히 폐결핵을 발견했지만 치료하지 않고 지내다 최근 6개월 간 17kg의 체중 감소와 발열, 기침, 설사 등의 증상으로 입원하였다. 내원 당시 체온은 섭씨 38.5도, 혈압은 100/70 mmHg, 맥박은 분당 128회, 호흡수는 분당 24회였다. 말초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15020 /mm3, 혈색소 9.8 g/dL, 적혈구용적률 30.5%, 혈소판 700,000/mm3이었다. 혈청 생화학 검사에서 총단 백 6.8 g/dL, 알부민 2.6g/dL, AST 37 IU/L, ALT 39 IU/L, 총 빌리루빈 0.9 mg/dL, 알카라인 포스파타제 325 IU/L, C 반응 단백질은 15.5 mg/dL 이었다. B형과 C형 간염바이러스 표식자는 모두 음성이었고, 대변잠혈반응 검사는 양성이었다. 입원 직후부터 폐결핵에 대한 치료를 시작하여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호전되었고 재원 7일 째에는 상하부소화관 내시경검사를 시행할 수 있었다. 상부소화관 검사에서 특이 소견은 없었고, 하부소화관 검사에서 회장의 말단부는 보존되었으나 항문환에서부터 막창자(Cecum)까지 얕은 미란을 동반하는 결절상의 점막 병변들이 관찰되었다. 각 병변들은 장축에 대해 대체로 수직 방향을 취했으며, 장의 근위부로 올수록 더 많아지고 두드러지는 양상이었다. 항문환 직상방에서는 둥근 형태의 궤양도 관찰되었다. 막창자와 간만곡부, 직장과 S상 결장 접합부에서 시행한 조직검사에서 모두 항산균 도말은 음성이었고 비특이적 염증반응을 보였다. 이후 계속 결핵에 관한 치료를 하면서 설사 증상도 호전되어 재원 15일 째에 퇴원하여 현재 외래에서 관찰 중이다.

Keywor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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