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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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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Med. 2006;71(1):272-272.
- 대장용종절제술 시 항응고제의 복용을 중단한 환자에서 발생한 뇌경색 1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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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영심기남백수정나윤주김유리김성은김태헌정혜경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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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2Department of Life Science, Postech Biotech Center,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ohan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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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 서론 : 출혈의 위험성이 적은 내시경적 시술 시에는 항응고제를 유지하면서도 가능하나, 용종절제술의 경우에는 시술 전의 기간 동
안 항응고제의 복용을 중단하여 혈액 응고 능력을 정상화 시켜야 한다. 심방세동으로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항응고제의
복용을 중단하였을 때에 뇌경색의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대장용종절제술 시술을 위해 항응고제의 복용을 중단한 후, 급성 뇌경색
이 발생한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 77세 남환은 종합검진에서 심방세동을 진단 받고 2달간 항응고제(와파린)를 복용하던 중, 대장내시경에서 전장에 걸쳐 0.3
cm에서 0.8 cm 크기의 6개의 용종이 발견되었다. 용종절제술을 위해 10일 전부터 항응고제의 복용을 중단한 후 용종절제술을 시행
받고, 특별한 증상 없이 항응고제의 복용을 중단한 상태로 퇴원하였다. 절제된 용종의 조직소견은 0.8 cm의 국소적으로 심한 이형성
을 보이는 세관성 선종이었다. 퇴원 4일 후에 우측 반신의 쇠약감, 언어장애 및 연하곤란이 발생하여 신경내과에 입원하였다. 뇌 자
기공명영상에서 좌측 뇌실질의 다발성 급성 경색의 소견을 보여 헤파린과 와파린으로 치료를 시작하였다. 심장초음파에서 혈전은
없었으며, 경동맥 도플러초음파에서 양측 내경동맥의 협착소견이 관찰되었다. 입원 치료 10일에 증상의 호전을 보여 와파린과 디곡
신을 복용하며 외래에서 추적 관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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