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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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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Med. 2006;71(1):273-273.
- 대장 용종절제술 후 대장 천공으로 오인된 용종절제술 후 응고증후군 1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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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모&#;김양호&#;조용근&#;김지웅&#;조진웅&#;이용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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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2Department of Life Science, Postech Biotech Center,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ohan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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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 서론 : 대장내시경 검사 후 생길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천공, 출혈, 장내가스 폭발, 패혈증, 동통, 정맥염, 미주신경성쇼크, 복부팽만,
그리고 용종절제술 후 응고증후군(Postpolypectomy coagulation syndrome)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용종절제술 후 응고증후군은 전체
대장용종절제술 환자의 0.5-1.2%에서 보고되고 있는데, 염증반응과 함께 대장 장막의 자극을 야기하는 열화상에 의해서 생긴다. 일
반적으로 시술후 1-5일 후 잘 발생하는데, 발열, 국소적 복통, 발열, 복막자극징후(peritoneal irritation sign), 그리고 백혈구 증가증의
소견을 보인다. 대부분의 경우 열에너지의 장기간 통전을 필요로 하는 크기가 큰 용종 제거 시 발생한다. 복부전산화 촬영을 통해
유리 가스(free air) 존재 여부를 확인하여 장천공과의 감별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대부분 수술 적 처치 없이 2-5일 후에 증상이
호전된다. 저자들은 최근 대장용종 절제술 후 급성 압통 및 반발통, 발열, 중증의 백혈구 증가증 소견을 보여 장 천공으로 오인되다
가, 방사선 소견에서 천공의 증거가 없어 보존적 치료 후 호전된 용종절제술 후 응고 증후군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 하는 바이다.
증례 : 78세 남자 환자가 내원 1달 전부터 시작된 전신 쇄약감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하여 시행한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하행결
장에 2.0cm 크기의 유경성 용종이 발견되었다. 올가미를 이용하여 용종절제술을 시행하였고, 시술 직후 출혈이나 천공 등의 합병증
은 없었다. 시술 후 2일째 38.9℃의 고열과 함께 좌측복부의 압통 및 반발통이 관찰 되었다. 말초혈액검사에서 백혈구 33,800/mm3,
호중구 90%, 혈색소 11.9 g/dl, 혈소판 315,000/mm3, C-반응단백질 21.6 mg/dl 이었다. 천공 등의 합병증을 강력 의심하여 흉부 및
복부의 단순 방사선촬영, 복부 전산화 촬영을 시행하였으나, 유리 가스 등의 증거는 확인 되지 않았다. 금식, 수액치료 및 항생제
주사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면서 경과 관찰 하였고, 시술 후 6일째 복통 및 발열 등의 증상 호전되고 백혈구 수치 정상화 되어
퇴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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