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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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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Med. 2006;71(1):525-525.
- 폐암과 상부소화호흡기암이 동반된 경우 임상적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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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률정재희장윤수김세규김형중장준안철민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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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2Department of Life Science, Postech Biotech Center,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ohan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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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 목적 : 상부소화호흡기(upper aerodigestive tract, UADT)암과 폐암의 연관관계가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지만 국내 임상발현 양상에
대한 보고는 부족한 상황이다. 상부소화호흡기암은 조직형이 대부분 편평상피세포암으로 최근 치료법의 발달에 힘입어 약간의 생존
율 증가를 이루었으나, 아직도 약 절반 가량의 환자가 결국 생명을 잃고 있다. 과거에는 상부소화호흡기암의 주 사망원인이 원발암
의 치료실패였으나 현재에는 환자들이 상당기간 생존하게 되므로 원격전이나 중복암(multiple primary cancer)를 경험하게 되는 환
자의 수가 증가 되고 있고 이들이 사망원인의 중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방법 : 1992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연세대학교 의과
대학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상부소화호흡기암과 폐암이 진단된 20예에 대해 임상양상, 과거력, 방사선학적 결과, 치료방법과 예후
등을 후향적으로 조사, 비교하였다. 결과 : 1) 대상환자는 남자 19예, 여자 1예로 평균연령은 58.45±15.09세, 흡연자는 14예(70.0%),
평균 흡연량은 46갑년이였다. 2) 폐암과 상부소화호흡기암의 발생 순서에서 상부소화호흡기암 발생 후 폐암의 발생은 12예, 폐암
발생 후 상부소화호흡기암의 발생은 5예이었다. 3) 상부소화호흡기암 발생 후 폐암의 발생 양상은 2nd primary cancer 양상이 2예,
multiple metastasis 양상이 9예, 동시에 발견된 경우 3예이었다. 4) 폐암과 상부소화호흡기암 모두 조직학적으로 확인된 경우, 대부
분이 편평상피암이였으나 폐에서 선암과 소세포암도 각각 1예씩 보고되었다. 5) 상부소화호흡기암 진단 후 폐암이 진단되는 기간은
평균 36.8개월이고 폐암 진단 후 상부소화호흡기암 진단이 되는 기간은 16.2개월이었다. 6) 상부소화호흡기암 진단 후 폐암이 진단된
경우 폐암의 치료로 수술한 예는 없으며 항암제치료 2예, 항암제치료와 방사선 치료 병행은 4예이었고 나마지 경우는 환자의 불량한
전신상태와 치료거부 등으로 보전적 치료를 행하였다. 결론 : 상부소화호흡기암 환자의 경우 폐암이 대부분 말기 병기에서 발견되며
치료적 방법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초기 병기에 폐암이 발견되면 폐암의 치료 가능성이 높아 소화호흡기암 환자에서 조기에 폐암을
진단하는 것은 의미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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